류승룡 정윤호 파인 땡큐 – 디즈니플러스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1977년 바닷속 보물선을 둘러싼 욕망과 속고 속이는 인간 군상의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강윤성 감독과 류승룡의 첫 만남, 그리고 정윤호의 센스 있는 활약으로 제작발표회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류승룡 정윤호 파인 땡큐’처럼 배우들의 뜨거운 호흡과 시청자에게 전하고자 하는 감사의 메시지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자리였다.
강윤성 감독·류승룡의 첫 협업, 그 자체로 기대감 폭발
강윤성 감독은 제작발표회에서 류승룡에 대해 “킹덤 때부터 팬이었다”며 “같이 작업하는 날이 오다니 꿈같다”고 전했다. 류승룡 역시 “강 감독님, 원작 웹툰, 그리고 배우들 모두 훌륭하다. 참여하게 돼 설렌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첫 협업인 이번 파인: 촌뜨기들은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 카지노를 연출한 강 감독과, 무빙 등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보인 류승룡의 만남으로 제작 단계부터 기대를 모았다.
‘파인’ 줄거리와 배경, 1977년 바다 밑 보물선의 진실
드라마 파인은 1977년, 바닷속에 침몰한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든 생계형 촌뜨기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현실적인 욕망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치열하게 다룬다.
총 18명의 인물이 등장하며, 서울·목포·부산 팀으로 나뉘어 벌어지는 숨 막히는 수싸움이 전개된다. 강윤성 감독은 “모든 캐릭터는 배우가 만들었다. 각자의 개성에 따라 인물을 조정하며 재미있게 연출했다”고 전했다.
류승룡·양세종, 삼촌과 조카의 팀플레이
류승룡은 행동대장이자 돈이면 뭐든 하는 오관석 역을 맡았다. 양세종은 그의 조카 오희동으로 등장해 함께 바다 속 보물을 찾아 나선다. 양세종은 “삼촌을 아버지처럼 생각하며 자란 인물”이라며 “선배님들 덕분에 몰입하기 쉬웠다”고 전했다.
류승룡은 “아무리 욕망을 채워도 허무함이 남는 인간의 본성을 이 작품이 잘 표현한다”며 깊은 메시지를 예고했다.
임수정·이동휘·정윤호, 캐릭터에 숨결을 더한 배우들
임수정은 냉철한 욕망을 지닌 양정숙 역을 맡았다. 그는 “그 시대의 여성들이 할 수 있는 모든 걸 시도했다. 외형부터 야망까지 완성도 있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동휘는 목포 토박이 경찰 심홍기 역으로, “경찰 같지 않은 경찰”의 매력을 예고했다. 전라도 사투리 연기를 위해 사투리 선생님과 실제 지역 인물들에게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정윤호는 건달 벌구 역을 맡아 거칠지만 정감 있는 연기를 선보인다. 사투리와 외형 준비에 집중했으며, “처음에는 부담됐지만 류승룡 선배님의 조언 덕에 무사히 해냈다”고 말했다.
류승룡 정윤호 파인 땡큐, 정윤호의 유쾌한 센스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정윤호는 본인의 노래 ‘땡큐’를 개사해 “첫 번째 레슨 좋은 건 같이 보기, 두 번째 레슨 좋은 건 함께하기, 세 번째 레슨 일희일비 않기”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 작품 제목은 파인, 제 노래는 땡큐, 그래서 ‘파인 땡큐’”라는 말로 현장의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수중촬영·1970년대 고증까지…디테일의 승부
실제 바다와 수중 전문 세트에서 진행된 수중 촬영은 배우들에게도 큰 도전이었다. 양세종은 “머구리 교육을 사전에 받았고, 처음에는 무서웠지만 고요한 느낌이 좋았다”고 회상했다.
의상, 분장, 말투까지 1970년대 시대 배경을 충실히 재현해, 시청자에게 높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방영 일정 및 관전 포인트
파인: 촌뜨기들은 총 11부작으로 구성되어 있다.
- 7월 16일(화) : 1~3화 동시 공개
- 이후 매주 수요일 : 2편씩 순차 공개
실감나는 캐릭터와 몰입도 높은 스토리라인, 감각적인 연출이 어우러진 파인은 디즈니+의 하반기 대표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파인: 촌뜨기들’은 어떤 장르인가요?
A. 1970년대를 배경으로 한 범죄 미스터리 드라마입니다. 속고 속이는 인간 관계와 현실적인 욕망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Q2. ‘파인 땡큐’는 무슨 뜻인가요?
A. 정윤호가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의 노래 ‘땡큐’를 활용해 “파인 땡큐”라는 위트 있는 인사를 전하면서 생긴 유행어입니다.
Q3. 수중 촬영은 실제로 어떻게 진행됐나요?
A. 실제 바다 로케이션과 수중 전문 세트장을 병행해 촬영했습니다. 디테일한 장면은 수조 세트에서 촬영되었고, 배우들은 사전 교육을 받았습니다.
Q4. 어디에서 볼 수 있나요?
A. 디즈니플러스(Disney+)에서 7월 16일부터 시청할 수 있으며, 매주 수요일 2편씩 업데이트됩니다.
Q5. 등장인물은 몇 명인가요?
A. 총 18인의 캐릭터가 등장하며, 서울·목포·부산팀으로 나뉘어 다양한 사연과 욕망을 펼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