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기준 농지 연금 수령액,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요?
내 농지로 노후를 준비하고 싶은 분이라면 ‘농지 연금’ 제도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본인의 농지를 담보로 맡기고 매달 연금을 받는 구조로, 고령 농업인의 노후 생활 안정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농지연금 수령액과 수령방식, 신청 조건까지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해 드릴게요.
농지 연금이란?
농지를 연금으로 바꾸는 제도
농지연금은 만 65세 이상의 고령 농업인이 본인 소유의 농지를 담보로 맡기고 매달 연금을 받는 제도입니다.
국민연금처럼 일생 동안 받는 구조는 아니지만, 자신의 자산을 활용해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설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어요.
신청 자격
- 만 65세 이상
- 현재 직접 농사를 짓고 있거나, 최근 10년 중 5년 이상 농업 종사 이력
- 지목이 전(田), 답(畓), 과수원일 것
- 근저당 등 담보 제한이 없을 것
농지 연금 수령 방식
농지연금은 총 6가지 방식 중 선택할 수 있어요. 각자의 필요와 생활 패턴에 맞춰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농지 연금 수령액 수령 방식 종류
- 정액형: 평생 동일한 금액 수령
- 전후후박형: 초반에는 적게, 나중에는 많이
- 전후박후형: 초반에는 많이, 나중에는 적게
- 일시인출형: 필요 시 일부 금액을 인출 가능
- 복합형: 연금 + 일시금 혼합
- 경영이양형: 후계농에게 넘기고 연금 수령
2025년 농지 연금 수령액은?
농지 감정가와 연령, 수령방식에 따라 수령액이 달라집니다.
2025년 기준 농지 평가액 1억 원일 경우, 월 약 35만~50만 원 사이에서 결정돼요.
예시를 살펴볼까요?
연령 | 감정가 | 수령방식 | 월 수령액 (예상) |
---|---|---|---|
70세 | 1억 원 | 정액형 | 약 41만 원 |
75세 | 1.5억 원 | 복합형 | 약 48만 원 + 일시금 |
80세 | 2억 원 | 정액형 | 약 65만 원 |
※ 한국농어촌공사의 감정평가에 따라 실제 금액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신청 절차
- 한국농어촌공사(1577-7770) 상담 예약
- 현장 방문 및 서류 접수
- 농지 감정평가 진행
- 계약 체결 및 연금 수령 시작
유의사항
- 담보 농지이므로 사망 시 처분되어 연금 회수 후 잔여액 상속 가능
- 부채가 많거나 타 금융권 담보가 있는 경우 신청 제한
- 경작 중이라도 신청 가능하나 일부 권리 제한이 있을 수 있음
농지연금 vs 주택연금
- 농지연금: 농촌 거주자 대상, 농지를 담보로 연금 수령
- 주택연금: 도시 거주자 대상, 주택을 담보로 연금 수령
두 제도는 병행 불가이며 자산 구조에 따라 선택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농지연금은 일시금으로만 받을 수 있나요?
A. 단독 일시금은 불가하지만, 복합형 또는 일시인출형을 선택하면 일부 인출이 가능합니다.
Q2. 농지연금 수령 중에도 농사를 계속 지을 수 있나요?
A. 가능합니다. 다만 일정 제한이 있으므로 사전 상담이 필요합니다.
Q3. 사망 시 농지는 어떻게 되나요?
A. 농지를 처분해 연금액을 회수하고, 잔여 금액이 있을 경우 유족에게 상속됩니다. 유족이 상환하면 농지를 되찾을 수도 있어요.
Q4. 농지연금 수령액은 매년 바뀌나요?
A. 정액형은 고정이지만, 감정가와 금리에 따라 신청 시점의 조건에 따라 달라집니다.